은퇴자 독서 모임 200% 성공 비법! 전문 서적 큐레이션으로 지적 갈증 해소!
안녕하세요! 여러분, 혹시 "은퇴 후엔 뭐 하고 살지?"라는 고민 한 번쯤 해보시지 않았나요?
직장 생활하며 쌓아온 지식과 경험을 그냥 묻어두기엔 너무 아깝잖아요.
많은 분들이 은퇴 후 삶의 활력소를 찾다가 독서에 빠져드시곤 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그냥 책만 읽는다고 능사는 아니더라고요.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 머리를 맞대고 지식을 나누는 '독서 모임'이야말로 은퇴 후 삶에 지적인 풍요로움을 더해줄 최고의 활동입니다!
특히 오늘은 그냥 시시콜콜한 소설이나 에세이가 아니라, 여러분의 전문성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는 '특정 분야 전문 서적'을 다루는 독서 모임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해요.
지금부터 저와 함께 은퇴자 독서 모임 운영의 모든 것, 그리고 기가 막힌 북큐레이션 노하우까지 낱낱이 파헤쳐 봅시다!
자, 그럼 시작해볼까요?
---
목차
- 1. 은퇴자 독서 모임, 왜 전문 서적이어야 할까요?
- 2. 우리 모임만의 색깔 찾기: 분야 선정과 회원 모집 꿀팁
- 3. 북큐레이션의 꽃, 전문 서적 선정 노하우 3가지
- 4. 모임 운영, 이게 핵심! 효율적이고 즐거운 진행 방법
- 5. 지속 가능한 독서 모임을 위한 비결: 외부 활동과 네트워킹
- 6. 마무리하며: 독서 모임, 인생 2막의 찬란한 시작!
1. 은퇴자 독서 모임, 왜 전문 서적이어야 할까요?
여러분, 제가 직장 생활을 오래 하면서 느낀 건데요, 우리가 쌓아온 전문성은 은퇴와 함께 사라지는 게 아니더라고요.
오히려 은퇴 후에 더 자유롭게 탐구하고, 더 깊이 파고들 기회가 생긴다고나 할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은퇴하면 그저 취미 생활이나 여행 정도로 만족하시곤 해요.
하지만 지적인 갈증은 쉽게 해소되지 않습니다.
영화나 드라마도 좋지만, 뇌를 자극하고 사고를 확장시키는 데는 역시 '책'만한 게 없죠.
특히 우리가 은퇴 전까지 몸담았던 분야의 전문 서적을 깊이 있게 다루는 독서 모임은 그야말로 금상첨화입니다.
왜냐고요? 몇 가지 이유를 말씀드릴게요.
첫째, '경험과 지식의 시너지'가 폭발합니다!
우리가 각자의 분야에서 수십 년간 쌓아온 현장 경험과 전문 지식은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귀한 자산입니다.
그런데 전문 서적을 읽고 토론하다 보면, 책 속의 이론과 우리의 실제 경험이 만나 엄청난 시너지를 발휘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저는 예전에 건설 분야에서 일했는데, 건축 공학 서적을 읽고 모임에서 토론하다 보면 "아! 그때 그 현장에서 겪었던 문제가 이 이론으로 설명되는구나!" 하고 무릎을 탁 치게 되는 순간들이 있었어요.
책만 읽을 때는 놓쳤던 부분들이 회원들의 다양한 경험담과 어우러져 훨씬 입체적으로 다가오는 거죠.
이건 정말이지 혼자서는 절대 경험할 수 없는 지적인 희열입니다!
둘째, '전문성 심화'를 통해 제2의 커리어를 모색할 수 있어요!
은퇴했다고 해서 마냥 쉬기만 하는 시대는 지났죠?
많은 분들이 은퇴 후에도 재능 기부, 강연, 컨설팅 등 다양한 형태로 사회에 기여하고 싶어 하십니다.
전문 서적 독서 모임은 이런 분들에게 최고의 발판이 될 수 있어요.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고, 기존 지식을 재정립하며, 다른 사람들과의 토론을 통해 자신의 전문 분야를 더욱 심화시킬 수 있습니다.
저는 모임에서 만난 한 회원이 의료 분야 전문 서적을 꾸준히 읽고 토론하며, 은퇴 후 대학 병원에서 초빙 교수로 활동하게 된 사례도 봤어요.
이렇듯 독서 모임은 단순히 책을 읽는 것을 넘어, 여러분의 잠재력을 깨우고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는 문이 될 수 있습니다.
셋째, '지적 유대감'으로 삶의 활력이 넘쳐나요!
은퇴 후 가장 걱정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고립감이죠.
직장 동료들과의 유대가 사라지면서 외로움을 느끼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특정 분야 전문 서적을 함께 읽고 토론하는 독서 모임은 공통의 관심사와 지적인 수준을 가진 사람들과 깊은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입니다.
그저 날씨나 건강 이야기를 넘어, 난해한 이론이나 복잡한 개념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이는 과정에서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게 되죠.
저도 모임 회원들과 책 이야기뿐만 아니라 인생 이야기, 살아온 이야기까지 나누면서 정말 좋은 친구들을 많이 사귀게 되었어요.
서로에게 지적인 자극제가 되고, 정서적인 지지대가 되어주는 관계는 은퇴 후 삶의 질을 한층 더 높여줄 겁니다.
---
2. 우리 모임만의 색깔 찾기: 분야 선정과 회원 모집 꿀팁
자, 이제 전문 서적 독서 모임이 왜 좋은지는 충분히 아셨겠죠?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모임을 어떻게 만들고, 어떤 분야를 다룰지 고민해봐야겠죠?
이 부분이 바로 우리 독서 모임의 '정체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너무 거창하게 생각할 필요 없어요. 핵심은 '즐거움'과 '지속 가능성'입니다.
모임 분야 선정, 이렇게 시작해보세요!
가장 먼저, 어떤 분야의 전문 서적을 다룰지 정해야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모두가 흥미를 느끼고, 실제로 읽을 수 있는 분야'여야 한다는 거예요.
너무 어렵거나 특정 소수만 관심 있는 분야로 시작하면 모임이 금방 시들해질 수 있습니다.
몇 가지 팁을 드릴게요.
-
1. '공통의 과거'에서 찾아라: 은퇴자 모임이니만큼, 과거 직업 분야에서 공통점을 찾는 게 가장 쉽고 효과적입니다.
예를 들어, 회계사, 세무사 출신들이 모여 '세법 및 재무회계' 관련 서적을 읽는 모임, 의사, 간호사 출신들이 모여 '최신 의료 기술 및 건강 관리' 서적을 읽는 모임 등이 있겠죠.
저는 과거에 연구원에서 일했던 경험을 살려 '인공지능과 미래 사회'라는 주제로 독서 모임을 시작했어요.
회원들의 배경지식이 비슷하니 토론이 훨씬 깊이 있고 풍성해지더라고요.
-
2. '미래 관심사'를 탐색하라: 은퇴 후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고 싶은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요즘 뜨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ESG 경영' 같은 분야는 어떠세요?
아니면 '은퇴 후 자산 관리', '스마트폰 앱 개발'처럼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분야도 좋습니다.
새로운 것을 배우는 즐거움은 나이를 불문하고 최고의 활력소니까요!
-
3. '소박한 시작'이 성공을 부른다: 처음부터 거창하게 "우리 금융 전문가 모여라!" 하는 것보다, "경제 신문 읽고 토론할 분?"처럼 가볍게 시작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작은 성공 경험들이 쌓이면 자연스럽게 모임의 규모와 전문성이 커질 거예요.
회원 모집, 어떻게 해야 할까요?
모임 분야가 정해졌다면, 이제 함께할 동료들을 찾아야겠죠?
너무 걱정 마세요. 의외로 주변에 지적인 갈증을 느끼는 분들이 많습니다.
제가 사용했던 몇 가지 팁을 공유해 드릴게요.
-
1. 온라인 커뮤니티 적극 활용: 요즘은 네이버 카페나 다음 카페 등 은퇴자 커뮤니티가 정말 잘 되어 있습니다.
"OO 분야 전문 서적 독서 모임 함께 하실 분 찾습니다!" 하고 간단하게 공지글을 올려보세요.
의외로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일 겁니다.
저도 여기서 첫 회원들을 모집했어요. 같은 관심사를 가진 분들이 온라인으로 먼저 소통하니 오프라인 만남의 부담도 줄어들더라고요.
-
2. 지역 도서관이나 문화센터 활용: 지역 도서관이나 구립 문화센터에는 은퇴자 프로그램이 활성화되어 있는 곳이 많습니다.
이곳에 문의해서 모임 홍보를 하거나, 아예 도서관에서 스터디룸을 지원받아 모임을 운영하는 방법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저희 모임도 처음엔 도서관 스터디룸을 빌려서 시작했는데, 조용하고 쾌적해서 집중하기 좋았어요.
주변에 있는 도서관 홈페이지를 방문해보세요. 독서 모임 지원 프로그램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
3. 지인 찬스도 놓치지 마세요: 은퇴한 친구나 선후배들에게 먼저 제안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아는 사람들과 시작하면 모임 분위기도 훨씬 편안하고, 서로에게 더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겠죠.
제가 아는 한 모임은 20년 넘게 알고 지낸 고등학교 동창들끼리 시작했는데, 지금은 끈끈한 우정으로 뭉친 최고의 독서 모임이 되었더라고요.
-
4. 소규모로 시작해서 점진적으로 확장: 처음부터 너무 많은 인원을 모으려고 하지 마세요.
4~5명 정도의 소규모로 시작해서 차근차근 모임의 내실을 다지는 게 중요합니다.
인원이 적어야 모두에게 발언권이 골고루 돌아가고, 더 깊이 있는 토론이 가능하니까요.
모임이 안정화되면 자연스럽게 입소문이 나서 새로운 회원들이 찾아올 겁니다.
3. 북큐레이션의 꽃, 전문 서적 선정 노하우 3가지
자, 이제 모임도 만들고, 함께할 사람들도 모였다면, 가장 중요한 숙제가 남았습니다.
바로 어떤 '전문 서적'을 읽을 것인가 하는 문제죠!
전문 서적이라고 하면 왠지 딱딱하고 재미없을 것 같다고요?
천만에요! 제대로 된 책을 고르면 그 어떤 소설보다도 흥미진진하고 유익합니다.
제가 직접 경험하고 터득한 북큐레이션 노하우 3가지를 공개할게요.
노하우 1: '모두의 눈높이'를 맞추는 것이 핵심!
전문 서적이라고 해서 무조건 최신 논문이나 원서를 고집할 필요는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모든 회원들이 따라올 수 있는 수준'의 책을 고르는 거예요.
너무 어려운 책은 초반부터 지치게 만들고, 너무 쉬운 책은 전문성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이때 고려해야 할 몇 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
1. '저자의 전문성'을 확인하세요: 해당 분야의 권위 있는 학자나 현장 전문가가 쓴 책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자의 약력이나 참고 문헌 등을 꼼꼼히 살펴보세요.
저는 보통 교수님들이 쓴 교재나, 해당 분야에서 오랫동안 실무를 담당했던 분들이 쓴 책들을 선호합니다.
-
2. '출판 시기'도 중요합니다: 전문 서적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내용이 구식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과학, 기술 분야는 변화가 빠르니 최대한 최근에 출간된 책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고전 중에서도 여전히 유효한 원론 서적들은 예외겠죠.
-
3. '서문과 목차'를 꼼꼼히 살펴보세요: 책의 서문을 읽어보면 저자가 어떤 의도로 이 책을 썼는지,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대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목차를 통해 책의 전체적인 흐름과 난이도를 짐작할 수도 있고요.
저는 서점에서 책을 고를 때 항상 서문과 목차부터 훑어봅니다.
-
4. '온라인 서점 후기'도 참고하세요: 온라인 서점의 독자 후기는 책을 선택하는 데 꽤 유용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특히 "초심자가 읽기 좋아요", "심화 학습에 도움이 됩니다" 같은 후기들은 책의 난이도를 가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노하우 2: '균형 잡힌 시각'을 위한 다양한 책 선정!
한 가지 주제에 대해 한 권의 책만 읽는 것보다는, 다양한 시각을 담은 책들을 함께 읽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경제학'을 주제로 한다면 주류 경제학 서적뿐만 아니라 비주류 경제학 서적, 혹은 역사적 관점에서 경제를 다룬 책 등을 함께 읽는 거죠.
이는 토론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편향된 사고를 막아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저희 모임은 '미래 기술'을 다룰 때, 한 달은 긍정적인 전망을 담은 책을 읽고, 다음 달에는 비판적 시각이나 윤리적 문제를 다룬 책을 읽으며 균형 잡힌 시각을 가지려고 노력했어요.
덕분에 토론이 훨씬 입체적이고 심도 깊어졌습니다.
노하우 3: '숨겨진 보석'을 찾아내는 당신의 안목!
베스트셀러만 고집할 필요는 없습니다.
때로는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특정 분야에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하는 '숨겨진 보석' 같은 책들이 있습니다.
이런 책들을 찾아내는 것은 북큐레이터의 중요한 능력 중 하나죠!
어떻게 찾냐고요? 몇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
1. '전문 서평'을 활용하세요: 각 분야 전문 잡지나 학술지에 실린 서평은 책의 내용을 깊이 있게 분석하고 평가해 줍니다.
이런 서평들을 참고하면 좋은 책을 고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
2. '관련 분야 전문가'에게 자문하세요: 혹시 아는 교수님이나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있다면, 어떤 책이 좋을지 직접 물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분들의 추천은 어떤 정보보다도 신뢰할 수 있으니까요.
-
3. '도서관 사서'에게 도움을 요청하세요: 도서관 사서분들은 책에 대한 전문가들입니다.
원하는 분야와 수준을 이야기하면, 의외의 명작을 추천받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국립중앙도서관이나 각 대학 도서관은 전문 자료가 풍부하니 적극 활용해보세요.
4. 모임 운영, 이게 핵심! 효율적이고 즐거운 진행 방법
책도 정했고, 이제 모임을 진행할 차례입니다!
어떤 모임이든 '운영'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금방 와해될 수 있어요.
특히 전문 서적 독서 모임은 자칫하면 딱딱하고 지루해지기 쉬우니, 효율적이면서도 즐거운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가 직접 겪으며 터득한 모임 운영 꿀팁을 대방출합니다!
1. '정기적인 모임'으로 루틴을 만들어주세요!
가장 중요한 건 '꾸준함'입니다.
한 달에 한 번, 또는 두 번 등 정기적인 모임 날짜와 시간을 정해서 루틴을 만들어주세요.
그래야 회원들이 미리 일정을 비워두고 책을 읽을 준비를 할 수 있습니다.
저희 모임은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오전에 만났어요.
처음에는 빠지는 분들도 있었는데, 몇 번 지나니 다들 자연스럽게 참석하시더라고요.
2. '발제자'를 정해 토론의 물꼬를 터주세요!
전문 서적 토론은 자칫하면 삼천포로 빠지거나, 몇몇 분들만 이야기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땐 '발제자'를 미리 정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발제자는 다음 모임에서 다룰 책의 핵심 내용과 중요 포인트를 미리 정리해서 발표하고, 토론 질문을 준비하는 역할을 합니다.
발제는 돌아가면서 맡는 게 좋아요.
자신이 발제자가 되면 책을 더 깊이 읽게 되고, 발표 준비 과정에서 지식이 더욱 단단해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저는 발제자가 준비한 질문 외에도 몇 가지 보충 질문을 더 준비해서, 혹시나 토론이 침체될 때 던지곤 했습니다.
3.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생산적인 토론'을 유도하세요!
전문 서적이라고 해서 너무 딱딱하게 앉아서 교과서처럼 토론할 필요는 없습니다.
웃음꽃이 피어나고, 자유롭게 자신의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해요.
하지만 동시에 토론이 너무 옆길로 새지 않도록 적절히 조절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저는 모임 시작 전에 가벼운 농담으로 분위기를 풀고, 토론 중에는 특정 인물에게 질문을 던져 참여를 유도하기도 했습니다.
"김영희 선생님, 방금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 김철수 선생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런 식으로요.
그리고 토론이 너무 길어진다 싶으면 "자, 이제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 볼까요?" 하고 부드럽게 전환하는 거죠.
4. '간단한 정리'로 지식을 내 것으로 만드세요!
모든 토론이 끝나면, 그날 다룬 내용과 핵심 아이디어를 간단하게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회장이나 총무가 정리해서 공유하거나, 각자 인상 깊었던 점을 한두 문장으로 요약해서 발표하는 시간을 가져도 좋습니다.
저는 모임이 끝나고 나서 그날의 주요 토론 내용을 짧게 요약해서 카톡방에 공유했습니다.
나중에 다시 찾아보기에도 좋고, 참석하지 못한 회원들에게도 도움이 되더라고요.
5. '간식과 커피'는 필수! 즐거움을 더하세요!
이건 뭐, 두말하면 잔소리죠?
아무리 좋은 모임이라도 맛있는 다과가 빠지면 섭섭합니다.
간단한 과일이나 샌드위치, 따뜻한 커피 한 잔은 모임 분위기를 훨씬 부드럽고 즐겁게 만들어줍니다.
저희 모임은 항상 제가 직접 내린 핸드드립 커피와 회원 한 분이 직접 구워 오시는 쿠키가 명물이었답니다.
이런 소소한 즐거움이 모임을 지속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기도 해요.
---
5. 지속 가능한 독서 모임을 위한 비결: 외부 활동과 네트워킹
성공적인 독서 모임은 단순히 책만 읽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모임의 활력을 유지하고, 회원들의 지평을 넓히기 위해서는 다양한 외부 활동과 네트워킹이 필수적입니다.
이것이야말로 우리 독서 모임을 더욱 풍성하고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 비결이죠!
1. '관련 강연이나 세미나'에 함께 참여하세요!
모임에서 다루는 전문 분야와 관련된 강연이나 세미나가 있다면, 회원들과 함께 참여해보세요.
책으로만 접했던 내용을 전문가의 목소리로 직접 들으면 이해의 폭이 훨씬 깊어집니다.
또한, 새로운 정보를 얻고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됩니다.
저희 모임은 '인공지능' 관련 서적을 읽을 때, 마침 KAIST에서 인공지능 윤리 강연이 있어서 함께 들으러 갔어요.
강연 내용을 가지고 다시 모여 토론하니, 책 내용이 더 생생하게 다가오더라고요.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같은 국내 유수 기관의 홈페이지에서 공개 강연 정보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2. '현장 방문'으로 지식을 생생하게 경험하세요!
책 속의 지식을 현실에서 직접 경험하는 것만큼 효과적인 학습 방법은 없습니다.
만약 '건축'을 주제로 하는 모임이라면 유명 건축물을 탐방하거나 건축 박람회에 방문해보는 거죠.
'IT 기술' 관련 모임이라면 IT 기업 견학이나 스타트업 행사 참여도 좋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처럼, 직접 보고 느끼는 경험은 책으로만 얻는 지식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저희 모임은 '스마트 팜' 관련 서적을 읽고 나서 실제 스마트 팜을 운영하는 농장을 방문했어요.
책에서 봤던 이론들이 눈앞에서 현실로 구현되는 것을 보니, 다들 감탄사를 연발했죠.
3. '타 독서 모임과의 교류'를 통해 시야를 넓히세요!
우리 모임만 최고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다른 독서 모임, 특히 유사한 분야를 다루는 모임과의 교류는 새로운 시각과 아이디어를 얻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연합 독서 모임을 개최하거나, 서로의 모임에 참관하는 방식으로 교류할 수 있습니다.
다른 모임의 운영 방식이나 북큐레이션 노하우를 배우는 것도 좋은 기회가 될 거예요.
저는 한번 다른 인문학 독서 모임에 참관한 적이 있는데, 그 모임의 토론 방식이 너무 신선해서 우리 모임에 적용해봤다가 대성공을 거둔 경험이 있습니다.
4. '온라인 공간'을 적극 활용해 네트워킹을 강화하세요!
오프라인 모임 외에도 온라인 공간을 활용해 회원들 간의 소통과 네트워킹을 활성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카톡 단체 채팅방이나 네이버 밴드 등을 활용하여 책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질문을 올리고, 일상적인 대화도 나누는 거죠.
이런 온라인 공간은 모임의 활력을 지속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저희 모임은 매일 아침 그날의 주요 경제 기사를 공유하고 짧게 코멘트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회원들이 많았어요.
굳이 모이지 않아도 꾸준히 지식을 교류하고 유대감을 이어갈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
6. 마무리하며: 독서 모임, 인생 2막의 찬란한 시작!
여러분, 제가 이렇게 장황하게 은퇴자 독서 모임 운영과 북큐레이션에 대해 말씀드린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바로 여러분의 은퇴 후 삶이 더욱 풍요롭고 의미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입니다.
은퇴는 결코 끝이 아닙니다.
오히려 새로운 시작, 우리가 그동안 미뤄왔던 꿈과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특히 특정 분야 전문 서적을 다루는 독서 모임은 단순히 책을 읽는 것을 넘어, 여러분의 지적 갈증을 해소하고, 새로운 사람들과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며, 나아가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데 강력한 발판이 되어줄 겁니다.
저는 독서 모임을 통해 평생의 친구들을 얻었고, 잊고 살았던 저의 전문성을 다시금 일깨울 수 있었습니다.
때로는 어려운 책 때문에 머리가 지끈거리고, 토론 중에 의견이 엇갈려 언성을 높이기도 했지만, 돌이켜보면 그 모든 과정이 저를 성장시키는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 주저하지 마세요!
오늘 당장 뜻이 맞는 몇몇 분들과 함께 작은 독서 모임을 시작해보세요.
분명 여러분의 은퇴 후 삶이 상상 이상의 즐거움과 지적인 희열로 가득 채워질 겁니다.
여러분의 찬란한 인생 2막을 독서 모임과 함께 활짝 열어가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은퇴자 독서모임, 북큐레이션, 전문서적, 지식공유, 인생2막